고령화와 인력난, 제주 나물콩 농가의 해법은? 첨단 기계화 재배 현장!
제주 나물콩, 인력난·고령화 해법으로 첨단 기계화 재배 도입
한국 제주 지역은 전국 나물콩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첨단 기계화 재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주의 선도적인 시도는 국내 다른 농업 지역에도 중요한 시사점과 비교 관찰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 나물콩 산업의 당면 과제와 기계화 도입 배경
제주 지역은 전국 나물콩 생산량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지만, 최근 심각한 인력 부족과 농업 인구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확기 노동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제주 나물콩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주 나물콩 기계화 시범단지 조성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5억 5,5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부지역 20ha 규모의 신품종 ‘해찬’콩 일관 기계화 시범단지를 조성합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계화 재배에 최적화된 신품종 ‘해찬’콩
농촌진흥청과 제주농업기술원은 인력난 해결을 위해 기계 작업에 최적화된 신품종 보급에 공을 들여왔으며, 그 결실로 ‘해찬’콩이 선발되었습니다.
‘해찬’콩의 주요 특징
- 기존 품종보다 빠른 성숙기
- 높은 착협고(15~17cm): 콩 전용 콤바인 기계 수확에 매우 유리
- 이상기후 적응력 우수: 안정적인 재배 가능
- 우수한 수량성 및 수율
첨단 농기계 및 기술 지원 계획
서부농업기술센터는 6월 하순부터 시범단지에 해찬콩 종자를 보급하고 7월 상순까지 기계 파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단지에는 다양한 첨단 농기계가 투입됩니다.
시범단지 주요 지원 장비
- 복합파종기 (정밀 파종기 + 비닐 피복 기능)
- 붐스프레이어, 드론 등 첨단 방제 장비
- 중경제초기, 승용관리기
- 콩 전용 콤바인
이러한 장비와 함께 농자재도 지원되어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구축 및 확산 전략
센터는 재배관리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수확기 이후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돕습니다. 또한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나물콩은 농가 간 자율교환 방식으로 공급하여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해찬콩 재배 면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계 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과 전 과정 기계화 통합 기술 적용은 제주 나물콩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다지는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