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가들의 고충, AI가 듣는다! 미해결 농업 과제 대국민 조사
일본의 한 농업 지원 커뮤니티가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할 농업 현장의 과제를 전국의 농가로부터 모집하는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스마트 농업 발전과 농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일본, AI로 해결할 농업 과제 대국민 조사 시작
농업과 신기술을 추진하는 농가 지원 커뮤니티 ‘메타그리 연구소'(운영: 농정인 주식회사)는 농가 대상 AI 미디어 ‘농업 AI 통신’을 통해 전국 농가, 농업 법인,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업 현장의 과제 실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넘쳐나는 AI 솔루션과 가려진 현장의 목소리
생성형 AI의 진화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도 ‘AI로 과제를 해결한다’는 솔루션과 도구 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러한 해결책이 마주해야 할 ‘현장 과제’는 거의 언어화되거나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중심의 독특한 조사 방식
이 조사는 농업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를 선별하지 않고, 개인이나 산지가 특정되지 않는 형태로 8가지 축을 통해 구조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리된 과제는 기술자·기업·학생·연구자들이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조사 보고서와 ‘농업 과제 데이터베이스’로 무료 공개됩니다.

과제 구조화 8가지 축과 데이터베이스 공개
과제 구조화 8가지 축
- 영농 유형
- 작업 및 공정
-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
- 발생 빈도 및 계절성
- 부담 시간
- 경영·품질·안전에 미치는 영향
- 현재 대처 방법
- AI·디지털 기술에 의한 해결 가능성
조사 보고서 외에도, 수집된 과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과제 데이터베이스’로 공개되어 농업 과제 해결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술자, 기업, 학생, 연구자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조사 참여 안내 및 지속적인 협력 계획
이 조사는 농업 현장에서 현재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나 일상 업무·경영의 부담을 파악하고, 기술자·기업·연구자·학생 등이 해결책을 검토할 수 있도록 가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농가, 신규 농업인, 농업 법인, 보급 지도원, JA·지자체 직원, 농가 지원 사업자 등 폭넓은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모집합니다.
수집된 과제는 공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제 데이터베이스를 기점으로 실증 실험이나 공동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응답자에게는 본인의 동의를 거쳐 해결에 도전하는 기술자, 기업, 교육기관과의 연계가 검토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현재’를 지속적으로 발신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