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북미와 유럽을 넘어 AI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 1분기 실적과 전략
국내 농업 기업 대동(Daedong)이 올해 1분기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동향은 한국 농업 기술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2026년 1분기 실적 및 사업 환경
대동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77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5월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2.4%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의 둔화, 미국 관세 부담, 그리고 AI 및 로봇 중심의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증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대동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AI 농업 플랫폼으로의 전환 가속화
올해 1분기에는 비전 AI 기반 자율 작업 트랙터의 전국 시연회를 개최하여 판매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2,546억 원 규모의 국가 농업 AX 플랫폼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북미 시장 성장 전략 강화
북미 시장에서는 높은 판매 역량을 갖춘 강력한 딜러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양적 성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00개의 신규 딜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 목표를 이미 달성하여 상반기에는 최소 50개 이상의 최상위 딜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시장 확장 및 미래 사업 계획
유럽 시장에서는 북유럽 신규 채널 개발과 독일 직판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채널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2분기부터 대동은 북미 성수기를 겨냥하여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AI 트랙터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 혁신 활동을 추진하며, 올해 최대 300대의 AI 트랙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밀 농업 및 운반 로봇 기반의 패키지 판매를 확대하여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원유현 CEO의 비전
그는 "AI 트랙터, 정밀 농업,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채널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동의 이러한 비전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글로벌 농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대동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과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미래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