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의 해답: 스위스와 함께하는 농진청의 청년농 유기농업 정착 프로젝트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와의 국제 협력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농업 연구기관인 FiBL과 손잡고 국내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기후 대응형 유기농 실천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 및 국제 협력의 배경
기후 위기 시대에 재생유기농업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 농법을 넘어, 토양 생태계 회복과 탄소 격리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농업 형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이번 협력은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기농업 면적 확대와 청년농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공략하는 고도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재생유기농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적 가치와 함께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청년농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목표
이번 국제 협력의 핵심 목표는 소규모·저자본으로 시작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며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청년농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영농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공동 개발한 진단표를 활용하여 한국과 스위스에서 각각 2개 농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2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실증 과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총 4종의 ‘유기농 실천 지침’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스위스식 평가 방법 도입 및 기대 효과
특히 농장의 탄소 감축량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스위스식 평가 방법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인식을 넘어, 숫자로 입증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관리할 수 있게 하여 유기농업의 위상을 높일 방침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번 국제협력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철이 농진청 재생유기농업과장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이론 연구를 넘어 양국 청년 농업인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기술 묶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기농업 진입 장벽 완화
농촌진흥청은 실증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농을 위한 지침서를 제작하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 지침서는 청년 농업인들이 유기농업에 쉽게 접근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유기농업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농업의 활력 증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스위스와의 국제 협력 모델은 한국 농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