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트렌드

중국 농촌으로 간 AI, 14m 높이 식물공장과 위성이 만드는 스마트 농업의 미래

중국 농업의 AI 혁신: 인공지능 식물공장과 위성 기반 정밀 농업의 부상

중국은 최근 인공지능(AI)과 실물 경제를 깊이 융합하며 전통 농업을 스마트 산업으로 전환하는 신질 생산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한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팜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비교 및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AI가 직접 키우는 스마트 식물공장의 등장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린이현에 위치한 한 스마트 식물공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소 재배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500여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온실에는 14미터 높이에 달하는 6개 라인의 재배 선반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상추, 청경채, 비름나물 등 수경 재배 채소는 매일 약 500kg씩 베이징, 장쑤, 광둥 등지로 출하됩니다.

란젠 지능기술(Lanjian Intelligent Technology)의 주쯔창 총괄에 따르면, 이 공장은 2023년부터 200여 명의 기술 인력을 투입해 완성되었습니다. 고정밀 자동 파종기가 참깨 크기의 씨앗을 스펀지 육묘 블록에 정확히 심고, 셔틀 차량이 재배판을 적재기로 이동시키며 영양액 수조를 청소하는 등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LED 보조광을 정밀 조절하고, AI 플랫폼이 98%의 정확도로 불량 묘목을 선별해 제거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위성의 ‘두뇌’가 된 AI와 리모트 센싱 기술

전략적 신흥 산업인 위성 산업도 AI와 결합하여 농업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창광 위성 기술(Changguang Satellite Technology)이 운영하는 ‘지린 1호’ 성좌는 현재 117개의 원격 탐사 위성을 궤도에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는 농림업 생산과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됩니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원격 탐사 데이터 해석에 AI 대형 모델을 도입하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마훙 시장 매니저는 농작물 피해 산정 시 AI가 인력을 대체해 단시간 내에 경작지를 식별하고 데이터를 처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AI+원격 탐사’ 기술은 농업 자원 관리와 재해 대응에 있어 강력한 의사결정 지원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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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의 핵심,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투입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는 농업과 산업 현장, 민생 서비스에 투입될 수 있는 ‘Q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봇 전신 자세 제어가 가능한 Q1, 복잡한 지형에 적응하는 Q2, 높은 폭발적 운동 능력을 갖춘 Q3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AI 대형 모델과 결합하여 점차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조홍 원사는 현재 재해 구조 및 복잡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로봇들은 향후 농장뿐만 아니라 학교, 쇼핑몰, 요양원 등에 배치되어 인간의 삶을 보조할 예정입니다.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은 미래 정보, 미래 에너지와 더불어 중국이 목표로 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농업의 파종부터 수확, 유통 및 관리 전반에 걸쳐 생산 공정과 관리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기술과 산업 지식을 겸비한 복합형 인재 양성이 향후 스마트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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