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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촌의 미래를 여는 신규 취농 지원 대책, 시베쓰시의 적극적인 행보

일본 시베쓰시 농정대책협의회, 신규 취농 지원 확대 등 ‘운동 목표’ 채택

일본 홋카이도 시베쓰시에서 지역 농업 단체들이 결집하여 신규 취농자들을 위한 지원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한국의 농촌 지역에서도 지자체와 민간 단체의 이러한 협력 모델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시베쓰시 농정대책협의회 2026년 정기 총회 개최

일본 시베쓰시 내의 농업 단체들로 구성된 ‘시 농정대책협의회’는 최근 시 근로자 센터에서 2026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우에노 코지 시 농업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역 농업의 생존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이었으며, 참석자들은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시급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습니다.

신규 취농 지원을 위한 ‘운동 목표’ 공식 채택

이번 총회의 핵심 성과는 신규 취농 지원책의 확충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운동 목표’를 채택한 것입니다. 이 목표는 농업에 새롭게 진입하려는 젊은 인력이나 외지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채택된 운동 목표에는 신규 취농자의 초기 정착 비용 지원 확대와 더불어, 기술 교육 및 토지 확보 등 농업 경영 시작 단계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요구 사항들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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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농업 단체의 긴밀한 정책 협력

총회 현장에서는 정책 제안을 넘어선 실무적인 교류도 이루어졌습니다. 우에노 코지 회장은 와타나베 에이지 시베쓰 시장에게 기존의 요청 사항에 대한 시 측의 검토 결과를 담은 답변서를 전달받으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와타나베 시장은 협의회의 제안을 경청하고 시정 운영에 반영할 의지를 보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지자체와 지역 농업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행정에 전달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투명한 정책 수립 과정을 보여줍니다.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여 신규 농업 인력을 확보하려는 시베쓰시의 이번 운동 목표 채택은 농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