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고향이 선택한 디지털 변신, 일본 기타가와무라의 스마트 농업 현장을 가다
이 기사는 일본 고치현 기타가와무라에서 스마트 농업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유자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의 농촌 지역에서도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지역 재생의 시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농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일본 농촌을 활기차게 만드는 모임’의 활동
일본 고치현 기타가와무라에서는 일반 사단법인 ‘일본 농촌을 활기차게 만드는 모임(대표 야마시로 아이)’이 중심이 되어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고치 료마 공항에서 국도 55호를 따라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기타가와무라를 기반으로, 지역 농가들이 스마트 농업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약 6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 단체는 단순한 기술 보급에 머물지 않고, 유자 농가를 직접 지원하며 농업의 매력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농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젊은 세대가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들의 핵심 목표입니다.
일본 내 주요 유자 생산지로서의 기타가와무라 현황
기타가와무라는 고치현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유자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보유한 유자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39헥타르의 재배 면적에서 연간 1211톤에 달하는 유자를 생산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재배 규모와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농촌을 활기차게 만드는 모임’은 기타가와무라의 유자 농가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밀하게 농장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스마트 농업 및 지역 특산물 홍보
이 단체는 농촌 현장의 지원을 넘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도 적극적입니다. 최근에는 요코하마시의 ‘그랑몰 공원’에서 열린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이벤트에 참여하여 스마트 농업 기기를 홍보하고 기타가와무라산 유자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단체 멤버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최신 농업 기술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대외 활동은 농촌의 스마트한 변화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도농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산 혁신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한국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됩니다. 기술과 전통 작물이 결합한 기타가와무라의 유자 산업은 미래형 귀농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