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트렌드

장애인과 농업이 공존하는 법, 일본의 농업-복지 연계 모델 ‘노후쿠’를 주목하다

일본 전농, ‘노후쿠 어워드 2025’ 챌린지상 수상… 농업-복지 연계 성과 인정

이 기사는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농)가 농업과 복지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로 ‘노후쿠 어워드 2025’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다룹니다. 한국에서도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농업-복지 연계 모델은 향후 국내 귀농 및 농촌 활성화 정책에 있어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노후쿠 어워드 챌린지상 수상 배경

일본 전농은 농림수산성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농복연계(農福連携) 등 응원 컨소시엄’이 주최하는 ‘노후쿠 어워드 2025’에서 챌린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상은 장애인 등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농업의 유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시상식은 2026년 1월 28일 도쿄도 고토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농은 그동안 농업 현장에 복지의 관점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노후쿠 JAS 인증과 운영 매뉴얼의 혁신

전농의 경종자재부 시설원예기획과와 ‘유메 팜 전농 고치’는 농업과 복지의 연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 7월 ‘노후쿠 JAS’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이는 농산물 생산 과정에 장애인이 참여했음을 증명하는 일본의 국가 규격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협력 체계를 대규모 시설원예 운영 매뉴얼인 ‘유메 팜 전농 운영 매뉴얼’에 정식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표준화하여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취업 기회 확대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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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과 인재 활약 지원

전농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메 팜 전농’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2026년 가을에는 신규 시설인 ‘유메 팜 전농 트레이닝 센터 삿테’를 개설하여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전농은 농작업에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고,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농촌 인구 감소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전농의 사례처럼 농업과 복지의 결합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